코리안팝스오케스트라(코리안팝스)가 오는 22일 경기도문화의전당 행복한대극장에서 광복 70주년 기념 정기연주회를 갖는다.

이날 코리안팝스는 국내에서 쉽게 접할 수 없는 팝 음악과 라틴음악은 물론, 귀에 익숙한 클래식, 영화 OST 등 다양한 작품을 선보인다.

프로그램은 1부에서 ‘쇼스타코비치 교향곡 5번 d단조 47번 중 4악장’을 비롯해 오페라 카르멘의 ‘나탈리’, 영화 국제시장 OST인 ‘굳세어라 금순아’ 등 7곡, 2부에서는 이까딴띠(남성중창단)의 ‘미워도 다시한번’, 클라우드 바델트의 ‘캐리비안의 해적’ 등 9곡, 총 16곡이 무대에 올려진다.

코리안팝스는 세계의 월드뮤직과 추억 속의 영화음악 등 주옥같은 명작품을 그들의 오케스트라만의 분위기로 편곡해 음악성과 함께 뛰어난 대중성을 알린다.

특히 공연에서는 바리톤 김동규가 코리안팝스와 함께 등장할 예정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코리아팝스 관계자는 “코리아팝스는 음악을 통한 ‘소통과 창조’를 모토로 최상의 기량과 기획력을 선보이고 있으며 이번 공연에서도 오케스트라만의 분위기로 편곡해 색다른 음악을 선사할 것”이라며 “이번 광복 70주년을 맞은 연주회에서 많은 경기도민을 만나보고 싶다”고 말했다. 문의 02-581-5404.

김동성기자/estar@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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