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스 사태에도 분양시장 열기는 뜨겁다.

 인천시 서구 당하동 1075-2번지에 마련된 '검단역 우방 아이유쉘' 견본주택에는 지난 19일 오픈 이후 주말집객만 1만여명을 기록하는 등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출입구에는 메르스 예방과 방문객의 안전을 위해 마스크 지급은 물론 손소독제와 '스마트 전신 소독 게이트'로 방문객 맞이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우방건설산업이 내놓은 '검단역 우방 아이유쉘'은 지하 1층~지상 15층, 총 555세대, 전용면적 59㎡와 84㎡로 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중소형 면적으로만 구성됐다.

 청라IC, 걸포IC 등으로 인천도심은 물론 서울, 일산 등 인근 도시로 10분대 진입이 가능해 출퇴근이 편리한 광역교통망을 갖추고 있다.

 또 이마트, 롯데마트, 영화관, 병원 등 인프라가 잘 조성돼 있고 걸어서 통학이 가능한 금곡초와 검단중·고교 등이 위치해 교육환경도 뛰어나다. 국내 최대 생태공원인 드림파크와 수향8경, 경인 아라뱃길, 토당산 등 인천 최고의 자연 환경으로 쾌적한 생활을 누리는 데 부족함이 없다.

 특히 인천지하철 2호선 검단역을 걸어서 3분이면 갈 수 있는 초역세권 단지로, 지하철 개통을 약 1년 앞두고 검단지구 일대는 물론 수도권 수요자들에게까지 큰 관심을 끌고 있다.

 인천지하철 2호선은 공항철도 검암역 등으로 환승돼 인천뿐 아니라 수도권 주요 지역으로의 접근성이 뛰어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최근 검단신도시 조성이 본격화되면서 주변 개발도 더욱 탄력받을 전망이다. '검단역 우방 아이유쉘'이 위치한 검단1지구는 인근 검단산업단지와 김포골드밸리의 배후도시이자 수도권 서부권 중심 택지지구로 주목받고 있다.

 ㈜우방건설산업 관계자는 "검단신도시에 단지조성공사가 재개되면 오는 2019년께에는 7만4천여세대의 아파트가 들어서고 인구 18만명을 수용하는 대규모 택지개발이 추진될 것"이라며 "주변에 산업단지 등 많은 개발호재가 있어 '검단역 우방 아이유쉘'의 미래가치는 매우 높다"고 설명했다.

 '검단역 우방 아이유쉘'의 청약일정은 6월 24일 특별공급, 25일 1순위, 26일 2순위로 진행된다. 당첨자 발표는 7월 2일, 계약은 7월 7~9일로 이어진다. 김원용기자/wykim@joongboo.com

저작권자 © 중부일보 - 경기·인천의 든든한 친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