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1대 대통령 선거 잠정 최종 투표율은 79.4%로 기록됐다.
이는 지난 20대 대선 전국 투표율인 77.1%와 비교했을 때 2.3%p 높은 수준이다. 전국 17개 시도 중 경기도가 8번째로 높은 투표율을 차지했다.
경기지역 최종 투표율이 79.4%에 달하면서 전국 평균 투표율과 같았다.
3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번 21대 대선서 광주가 전체 유권자 119만4천471명 중 100만2천166명이 투표에 참여해 83.9%의 투표율을 기록했다.
이어 전남 83.6%(130만3천392명), 세종 83.1%(25만5천100명), 전북 82.5%(124만6천122명), 대구 80.2%(164만3천381명), 서울 80.1%(664만2천239명), 울산 80.1%(74만8천514명) 등으로 집계됐다.
이와 반면 제주가 전체 유권자 56만5천255명 가운데 42만1천645명(74.6%)이 투표에 참여해 가장 낮은 지역으로 꼽혔다.
다음으론 충남 76.0%(139만7천768명), 충북 77.3%(106만5천541명), 강원 77.6%(102만9천463명) 등이 뒤를 이었다.
특히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의 선거구가 있는 인천의 투표율은 77.7%(203만5천670명)를 기록해 전국 17개 시·도 중 13위에 머물렀다.
경기도는 전체 유권자 1천171만5천343명 중 929만8천36명이 투표에 잠정 참여해 전국 8번째로 가장 많았다.
이번 대선서 투표율이 가장 높은 도내 지역은 과천시다. 과천시는 6만8천790명 중 5만8천930명이 참여해 투표율 85.7%를 기록했다. 지난 20대 대선(과천시 84.9%)에 이어 이번 대선서도 가장 높은 투표율을 차지했다.
이어 안양시 동안구 84.5%(23만5천979명), 용인시 수지구 83.8%(25만9천597명), 성남시 분당구 83.7%(33만2천202명), 광명시 83.4%(20만3천591명), 의왕시 83.4%(11만1천14명), 화성을 83.4%(28만9천897명), 수원시 영통구 83.2%(25만753명) 등 순이다.
이와 반면 투표율이 가장 낮은 지역은 동두천시로 유권자 7만6천927명 중 5만6천477명이 투표해 73.4%에 그쳤다.
이어 포천시 75.1%(9만5천668명), 안성시 75.2%(12만8천73명), 평택시 75.4%(38만1천949명), 오산시 75.8%(15만5천801명), 여주시 75.9%(7만7천7명), 안산시 상록구 76.4%(21만9천941명) 등 이다.
한편 이번 사전투표를 합산한 투표율이 역대 대선 동시간대 투표율 중 최고치를 나타나면서 최종 투표율도 80%를 넘길 것이라는 예측이 있었지만, 끝내 불발됐다. 하지만 지난 1997년 제15대 대선(80.7%) 이후 28년 만에 가장 높은 투표율을 기록했다. 이번 선거처럼 ‘보궐선거’ 성격으로 치러진 2017년 제19대 대선 최종투표율(77.2%)보다도 2.2%p 높았다.
최영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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