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레기 수거·흙공 던지기 진행
중앙부처 장관 등 700여 명 참석

화성시 서신면 궁평리에 위치한 궁평항의 전경. 사진=화성시
화성시 서신면 궁평리에 위치한 궁평항의 전경. 사진=화성시

행정안전부가 22일 화성시 궁평항 광장 일대에서 중앙·지방정부와 지역사회와 시민이 함께하는 ‘대한민국 새단장’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다가오는 추석과 10월 말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앞두고 깨끗한 국토와 새로운 대한민국의 이미지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한민국 새단장 주간을 맞아 19일 서울을 시작으로 22일부터 내달 1일까지 전국 지자체에서 일제히 진행되며 경기도에서는 화성시 궁평항에서 열린다.

이번 캠페인은 세계청소의 날(9월 20일), 자원봉사 주간(9월 23일~10월 2일)과도 연계돼 진행하며, 행안부는 이를 계기로 깨끗한 생활환경 조성과 국민 참여형 자원봉사 문화를 확산해 나갈 방침이다.

행사에는 중앙부처 장관을 비롯해 해수부해양환경정책관, 환경부 한강유역환경청장과 정명근 화성시장과 경기도·화성시 자원봉사·공공기관·기업 등 700여 명이 참여할 게획이다.

대한민국 새단장 결의대회는 ‘새 시대, 깨끗한 국토, 행복한 국민! 대한민국 새단장’이라는 슬로건으로 참가자들은 궁평항과 인근 백미항, 고온항 등 6개소에서 대대적인 해안가 쓰레기 수거 활동에 나선다.

또 궁평항 낙조길 일대에서는 수질정화 ‘흙공’ 던지기도 진행된다. 효모와 유산균 등 80여 종의 미생물 EM을 활용해 만든 발효제와 황토를 섞어 공 모양으로 만든 후 반죽하고 발효한 흙공을 하천에 던쳐 하천 바닥에 쌓인 영양염류를 분해하여 악취제거와 수질 정화를 기대하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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