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문성근이 '뉴스룸'에서 김여진과의 합성사진을 언급했다.

지난 14일 방송된 JTBC '뉴스룸'에서는 이명박 정부 블랙리스트에 포함된 문성근과 전화 연결을 시도했다.

이날 문성근은 김여진과 누드 사진을 제작한 국정원을 언급하며 "굉장히 어처구니가 없다. 그냥 쓰레기들이 한 줄 알았다. 국정원이 했을 줄은 상상도 못 했다"며 블랙리스트에 황당함을 감추지 못했다.

이어 문성근은 "김여진과 1시간 전쯤 통화를 했는데 담담한 척하는 것 같더라. 나는 아이들이 모두 컸지만 김여진은 아직 어린아이들이 있다"고 안타까워했다.

한편 문성근은 MB정부 시기의 문화·예술계 인사들의 활동 압박을 지시한 문건 명단에 포함됐다. 홍지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