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와 국회의원 보궐선거(계양을) 선거가 치러진 1일 오후 인천 계양체육관에 마련된 개표소에서 개표가 진행되고 있다. 정선식기자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와 국회의원 보궐선거(계양을) 선거가 치러진 1일 오후 인천 계양체육관에 마련된 개표소에서 개표가 진행되고 있다. 정선식기자

6·1 지방선거가 저녁 8시 40분부터 개표를 시작했다. 개표 극 초반 경기지사, 인천시장 선거를 비롯해 경기·인천 기초단체장 선거는 국민의힘이 앞서가고 있다.

지상파 3사 출구조사에서 0.6%포인트 차 경합이 예상됐던 경기지사 선거는 10시 현재 6.8% 개표된 가운데 국민의힘 김은혜 후보가 51.2%, 더불어민주당 김동연 후보가 46.6%로 집계됐다. 무소속 강용석 후보는 1.0%에 그쳤다.

인천시장 선거는 개표율 2% 상황에서 국민의힘 유정복 후보가 62.9%, 민주당 박남춘 후보가 33.6%, 정의당 이정미 후보는 2.5%를 기록했다.

기초단체장 선거 역시 국민의힘이 앞서나가는 양상이다.

경기지역은 31개 시·군 중 구리, 의정부시를 제외한 29곳이 개표를 시작한 가운데 광명, 시흥시를 제외한 27개 지역에서 국민의힘이 앞서나가고 있다.

인천지역은 10개 군·구 중 5곳이 투표함을 열었다. 이중 중구, 동구, 옹진군에서는 국민의힘이 1위를 기록했으며 부평구는 민주당, 강화군은 무소속 후보가 선두를 달리고 있다.

교육감 선거는 경기도에선 임태희 후보가 56.7%로 43.3%에 머문 성기선 후보를 앞섰다. 인천은 최계운 후보가 42.0%, 도성훈 후보가 41.0%로 팽팽한 접전을 펼치고 있다. 서정호 후보는 17.0%로 뒤를 이었다.

국회의원 보궐선거는 성남 분당갑만 개표를 진행했는데 국민의힘 안철수 후보가 67.3%를 기록하며 민주당 김병관(32.7%)를 크게 앞서나갔다.

이한빛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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