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는 지난 23일 경기도 경제과학진흥원에서 열린 ‘2022년 경기도 시·군 규제 합리화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며 규제혁신 선도 지자체로서의 위상을 드높였다.

올해로 8회째인 규제 합리화 경진대회는 규제개선과 적극 행정의 명확성, 동 사례가 타 기관으로 확산할 가능성 및 경기도민을 대상으로 한 여론조사 결과 등을 심사에 반영해 우수기관을 선정한다.

광명시가 지난 23일 열린 ‘2022년 경기도 시·군 규제 합리화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사진=광명시청
광명시가 지난 23일 열린 ‘2022년 경기도 시·군 규제 합리화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사진=광명시청

시는 ‘개발제한구역 최초 수소·전기차 복합충전소 구축’으로 규제혁신 우수기관의 영예를 안았다.

올해 5월 4일 준공된 광명 수소·전기차 복합충전소는 3년여 준비 기간 끝에 설립된 개발제한구역 내 최초 수소복합충전소다. 이는 지역 기업과의 협업과 적극 행정을 통해 기업 애로와 시민 불편을 해소하여 보편적 에너지복지를 구현한 사례로 꼽힌다.

박승원 시장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대응하기 위해 규제 혁신과 적극 행정 공직문화의 정착이 매우 중요하다”며 “현장을 찾아가 각종 규제를 발굴하고 개선해 시민과 기업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광명 수소·전기차 복합충전소는 기아 오토랜드 광명 앞 부지에 들어선 시 1호 수소복합충전소로 월~토요일 오전 8시부터 오후 8시까지 운영된다.

전춘식·이태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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