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는 덕양구 행신동 978 소재 가라산공원의 노후 시설 정비를 마쳤다고 28일 밝혔다.

그간 가라산공원은 산책로에 설치된 목재계단이 노후되어 이용 주민이 지속적으로 시설 개선을 요구해온 곳이다.

고양시가 최근 노후 목재계단을 철거하고 교체하는 등 새롭게 정비한 덕양구 행신동의 가라산공원의 모습. 사진=고양시청
고양시가 최근 노후 목재계단을 철거하고 교체하는 등 새롭게 정비한 덕양구 행신동의 가라산공원의 모습. 사진=고양시청

시는 먼저 1억 원을 투입, 노후 목재계단 약 170단과 계단참 18곳을 교체·정비했으며 부식된 목교 약 30m를 철거했고 다목적 운동공간 약 320㎡를 마사토로 포장하기도 했다.

아울러 맥문동 880본을 추가로 식재하고 핸드레일 16m를 설치하는 등 쾌적하고 안전한 공원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시설을 추가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공원 이용객들에게 쾌적하고 안전한 공원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양규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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