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특례시 일산서구보건소가 관내 유치원 및 어린이집 아동을 대상으로 비대면 유아 구강보건교육 ‘나는 잘해요! 치카푸카 놀이터’를 운영한다.

교육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유아 구강건강관리 공백을 방지하기 위해 열린다. 지난 2일부터 시작한 해당 교육 프로그램은 11월 9일까지 유치원 및 어린이집 27개소 아동 1천136명을 대상으로 보건소에서 제작한 구강교육 동영상 및 교육 책자 등을 활용해 실시한다.

고양시 관내 어린이집 아동들이 구강 관리에 관한 교육을 받고 있다. 사진=고양시청
고양시 관내 어린이집 아동들이 구강 관리에 관한 교육을 받고 있다. 사진=고양시청

더불어 플라그 치석 셀프 체크기를 제공해 충치 및 치아질환 예방을 위한 아동의 올바른 양치습관을 유도하고, 교육 종료 후 결과 보고서를 제출한 기관에는 어린이구강관리용품을 배부해 구강 건강관리 지속 실천을 유도한다.

일산서구보건소 관계자는 “영구치의 충치 발생률은 만 6세부터 증가한다. 아동기 충치 예방 교육이 중요한 이유”라고 설명하면서 “앞으로도 미취학 아동이 올바른 구강관리습관을 기를 수 있도록 교육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양규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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