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서의 첫 번째 ‘포켓몬 GO 사파리존’이 고양특례시에서 열릴 예정이다. 

고양시는 오는 23일부터 25일까지 ‘포켓몬 GO 사파리 존: 고양’이 3일간 일산 호수공원에서 개최된다고 14일 밝혔다.

포켓몬 GO 사파리존 행사는 나이언틱 자사가 서비스하는 증강현실(AR)모바일 게임 ‘포켓몬 GO’를 기반으로 하는 오프라인 유저 행사로 국내에서는 최초로 개최된다. 앞서 2022년 5월 스페인 세비야에서 개최됐을 때 2만명의 관광객이 행사를 찾았다.

국내 최초 ‘포켓몬 GO 사파리존’이 오는 23일부터 25일까지 3일간 일산 호수공원에서 개최된다. 사진=고양시청
국내 최초 ‘포켓몬 GO 사파리존’이 오는 23일부터 25일까지 3일간 일산 호수공원에서 개최된다. 사진=고양시청

‘포켓몬 GO 사파리 존: 고양’에서는 고양특례시의 풍부한 꽃과 낭만의 역사를 테마로 한 포켓몬과 다양한 포켓몬을 만날 수 있다. 이외에도 호수공원을 둘러보면서 사진을 촬영하거나 기념품을 받을 수 있다.

고양시와 고양컨벤션뷰로는 관련 관계자와의 2020년부터 지속된 협의 끝에 지난 2월 행사 유치를 확정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가 고양시민 뿐 아니라 고양시에 방문한 모든 사람들에게 일산 호수공원의 아름다움을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행사 기간에는 주차공간이 혼잡할 것으로 예상되므로 대중교통 이용을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

양규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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