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가 관내 5개 노후 공동주택단지를 대상으로 진행한 ‘노후 공동주택 리모델링 공공컨설팅’이 중앙하이츠3차아파트에 대한 주민설명회를 끝으로 마무리됐다.

시는 작년 11월 아주대학교 리모델링 연구단(국가 R&D 사업)과 협약을 맺고 광명현대, 도덕파크, 상우2차, 쌍마한신, 중앙하이츠3차 등 5개 단지에 대한 사업성 검토 등을 진행했다.

이번 리모델링 공공컨설팅 지원사업으로 사업성이 낮아 재건축 추진이 어려운 노후 공동주택 단지에 대한 여건 분석 및 사업성 검토, 설계(안) 제시 등 각 공동주택단지에 대한 객관적인 사업 타당성 기초자료를 제공해 향후 리모델링 사업 추진 시 주민들의 의사 결정을 지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승원 시장은 “그간 재건축 추진이 어려운 노후 공동주택 단지 정비를 지원하기 위해 리모델링 공공컨설팅을 진행했다”며, “내년에는 노후 공동주택 리모델링 기본계획 수립 용역을 발주하여 리모델링 수요 예측과 이에 따른 기반시설 검토, 단계별 시행방안 및 지원방안 등을 수립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전춘식·이태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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