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위 8.1%p 격차 오차범위 밖
국민의미래 60대 이상 과반 지지

용인병지역구의 유권자를 대상으로 비례정당 투표의사를 물어본 결과, 국민의미래가 오차범위 밖에서 조국혁신당을 리드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28일 중부일보 의뢰로 여론조사기관 데일리리서치가 용인시(병) 선거구 거주 만 18세 이상 남녀 602명을 대상으로 지난 25일부터 26일까지 이틀간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95% 신뢰수준에 오차범위 ±4.0%p)에 따르면, ‘비례대표를 뽑는 정당투표에선 어느 정당에 투표하겠느냐’라는 질문에 응답자 37.0%가 국민의미래를 꼽았다. 조국혁신당은 28.9%로 두 지지도 차이는 오차범위 밖인 8.1%p다.

더불어민주연합은 19.7%를 얻었다. 이밖에 개혁신당 4.1%, 새로운미래 3.9%, 녹색정의당 1.1%였고 기타정당 1.5%, ‘없음’ 2.1%, ‘잘 모름’ 1.6%였다.

교차분석결과 국민의미래는 여성·18세~29세·30대·60대·70세 이상·1권역·3권역서 조국혁신당을 오차범위 밖에서 앞섰다.

국민의미래는 남성과 여성서 37.0%·36.9%를 얻은 반면 조국혁신당은 34.2%·24.0%를 획득했다. 더불어민주연합은 14.9%·24.3%였다.

연령별로는 국민의미래가 60대(59.3%)·70세 이상(74.4%)서 과반을 기록했다. 18~29세·30대·40대·50대서 각각 27.8%·31.9%·28.0%·22.7%였다.

조국혁신당은 40대(43.0%)·50대(49.3%)서 40%를 상회하는 지지도를 획득했다. 18~29세·30대·60대·70세 이상에선 15.1%·19.2%·22.8%·6.1%였다.

더불어민주연합은 18~29세(25.0%)·30대(28.5%)·40대(23.4%)서 20%를 넘겼다.

지역별론, 상현1·3동이 포함된 1권역과 풍덕천1·2동으로 구성된 2권역, 신봉동·동천동·성복동이 속한 3권역서 국민의미래는 35.1%·30.1%·41.2%를 기록했다. 조국혁신당은 각각 25.7%·27.1%·30.9%를 획득했고, 더불어민주연합은 22.4%·25.3%·15.9%를 얻었다.

최영재·신다빈기자

중부일보가 여론조사기관 데일리리서치에 의뢰해 실시한 이번 여론조사는 3월 25일부터 26일까지 이틀간 용인병 선거구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남녀 602명을 대상으로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해 통신사가 제공한 무선 가상번호 ARS 여론조사 방식(무작위추출)으로 진행됐다. 통계보정은 2024년 2월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 기준 성별·연령별·지역별 가중값(셀가중)을 부여했다. 응답률은 7.4%,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4.0%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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