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월호 침몰 사고] 시신 운구하는 구급차량

[세월호 침몰] 학생 시신 한꺼번에 발견…사망자 150명으로 늘어

진도 해상에서 발생한 여객선 세월호 침몰 8일째인 23일 사망자가 150명으로 늘었다.

민관군 합동구조팀은 23일 오후 식당 3~4층 선체에서 시신을 잇따라 수습한 뒤 129~150번째 발견된 시신은 모두 학생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이로써 오후 2시시30분 현재 세월호 탑승자 476명 중 사망자는 150명, 실종자는 152명으로 집계됐다.

앞서 이날 새벽 시신 19구를 수습했다. 

한편 지난 16일 오전 전남 진도군 관매도 인근 해상에서 수학여행에 나선 안산 단원고등학교 학생과 교사, 승무원과 일반 승객 등 476명을 태운 여객선이 침몰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진=연합뉴스(세월호 침몰 사고, 학생 시신, 사망자 150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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