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가씨 김태리 김민희 조진웅

제작부터 파격 노출 예고한 '아가씨', 신예 김태리·김민희 출연 '노출 수위가 …'

'아가씨 김민희 김태리 조진웅'

신인배우 김태리, 배우 김민희 등이 박찬욱 감독의 신작 '아가씨'의 출연을 확정했다.

9일 제작사 모호필름 측은 "'아가씨'가 여주인공으로 김민희와 신인배우 김태리를 확정하고, 주요 배역으로 조진웅을 캐스팅하며 본격적인 촬영준비에 들어간다"고 전했다.

신인배우 김태리는 1990년생으로 2014년 CF를 통해 데뷔했다. 당시 현빈과 함께 촬영한 광고로 '현빈의 그녀'라는 애칭을 얻기도 했다.

김태리는 1500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이번 오디션에서 통과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태리는 소매치기 소녀 역으로 합류해 하정우, 김민희, 조진웅 등 쟁쟁한 배우들과 어깨를 나란히 할 예정이다.

특히 제작 단계부터 신인 여배우 캐스팅과 파격 노출을 예고한 '아가씨'에 김태리가 어떤 연기를 보여줄 지 궁금증을 자극하고 있다.

박찬욱 감독의 신작 '아가씨'는 영국작가 사라 워터스의 소설 '핑거스미스'를 1930년대 한국과 일본을 배경으로 옮긴 작품으로 거액의 재산을 상속받게 된 귀족 아가씨, 그녀의 후견인인 이모부, 그리고 아가씨의 재산을 노리는 사기꾼 백작과 그에게 고용된 소매치기 소녀의 얽히고 설킨 이야기를 담는다.

'모호필름'과 '올드보이' 임승용 프로듀서의 제작사 '용필름'이 공동으로 제작할 예정이며, 내년 1월 프리프로덕션부터 본격적인 영화 제작에 돌입한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아가씨 김민희 김태리 조진웅 캐스팅 대박이다", "아가씨 김민희 김태리 조진웅 기대된다", "신인배우 김태리 아가씨 캐스딩되다니 이제 승승장구 하려나?"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홍지예기자/

사진=연합뉴스(아가씨 김민희 김태리 조진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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