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가씨 원작 핑거스미스 김태리 김민희

추리 소설 '핑거스미스', 영화 '아가씨'로…김태리·김민희가 맡은 역할은?

박찬욱 감독의 신작 '아가씨'의 원작 '핑거스미스'가 화제다.

영화 '아가씨'의 원작 영국 작가 사라 워터스의 소설 '핑거스미스'는 소매치기 집단에서 자란 소녀가 소매치기 우두머리와 귀족 상속녀를 결혼시키기 위해 상속녀에게 접근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핑거스미스'(Fingersmith)는 소매치기를 뜻한다. 이 소설은 소매치기 소녀와 상속녀 사이에 싹트는 새로운 감정과 반전이 눈길을 끈다.

박찬욱 감독의 신작 '아가씨'는 영국 빅토리아 시대를 배경으로 하는 '핑거스미스'를 1930년대 한국과 일본을 배경으로 각색한 작품이다.

영국 빅토리아 시대인 1840년대를 무대로 한 '핑거스미스(Fingersmith)'는 사라 워터스가 2002년에 발표한 그의 세 번째 장편소설이다.

추리 장르 소설로는 드물게 '맨 부커' 상 후보에 올랐으며 영국 추리작가 협회의 역사 소설 부문상을 수상하는 등 그해의 '올해의 책'으로 최다 언급됐다.

박찬욱 감독의 영화 '아가씨'는 2015년 1월 프리프로덕션부터 본격적인 영화 제작에 돌입하며, 김민희(상속녀), 김태리(소매치기 소녀), 하정우(백작), 조진웅(이모부)의 캐스팅이 확정되었다.

'아가씨'는 박찬욱 감독의 모호필름과 '올드보이' 임승용 프로듀서의 제작사 용필름이 공동으로 제작할 예정이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아가씨 원작 핑거스미스, 김태리 김민희 하정우 캐스팅 대박", "아가씨 원작 핑거스미스, 김태리 김민희 하정우 조진웅 영화 기대된다", "아가씨 원작 핑거스미스, 김태리 김민희 하정우 조진웅 연기파만 모였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홍지예기자/

사진=핑거스미스(아가씨 원작 핑거스미스 김태리 김민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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