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은혜 국민의힘 경기도지사 후보가 김동연 더불어민주당 후보에 패한 후 "당원의 한 사람으로 돌아가겠다"고 밝혔다.2일 오전 7시 기준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김동연 후보는 49.06%를 기록하며, 김은혜 후보(48.91%)를 단 8천290표차로 제쳤다.김은혜 후보는 이날 오전 6시 43분 국민의힘 경기도당 캠프 상황실을 방문했다. 당원들은 김 후보가 나타나자 "김은혜", "김은혜"를 연신 연호했다. 김 후보는 김학용 총괄선대위원장을 비롯해 함진규 전 의원 등 당원들과 일일이 인사를 나눴다. 당원들은 그와 악수를 나누며 눈물을 글
경기도민 여러분, 그리고 교육가족 여러분 임태희 감사 인사 올립니다.오늘 승리는 도민 여러분의 교육 변화에 대한 염원과 저의 정책 등 약속에 대한 믿음의 결과라고 생각합니다.이번 선거기간 도민 여러분께서는 저에게 이구동성으로 제발, 이번에는 경기교육을 바꿔 달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이제 그 약속을 실천하겠습니다.13년의 획일, 편향, 현실안주 교육을 끝내고 자율, 균형, 미래지향 교육으로 경기교육을 새롭게 바꾸겠습니다.경기교육의 불편했던 진실을 하나하나, 구석구석 잘 살펴 앞으로 4년간, 지난 13년 동안 누적된 문제를 풀어나가겠습니
‘22vs9’6·1 지방선거 경기지역 기초단체장 선거에서 여당인 국민의힘이 22석을 가져가면서 압승을 거뒀다.지난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도내 31개 시·군 중 29곳을 더불어민주당에 내준 것을 완벽히 복수했다.2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오전 6시 기준 도내 31개 시·군 가운데 국민의힘은 22곳, 민주당은 9곳을 가져갔다.이는 지난 2018년 치러진 6·13 지방선거에서 민주당이 가평과 연천을 제외한 29곳에서 대승을 거둔 것과는 대조적인 결과다.국민의힘은 경기 동북부 등 보수세가 짙은 여주·이천·가평·연천 등의 지역과
6·1 지방선거에서 수원특례시 초대 시장으로 더불어민주당 이재준 후보가 당선됐다.이 당선인은 수원시장 선거에서 개표 후반까지 국민의힘 김용남 후보에게 근소한 차이로 뒤지다가 2일 새벽 역전에 성공했다.개표율 99.96%인 5시 30분 현재 이 당선인은 50.28%(25만8천322표), 김 후보는 49.71%(25만5천388표)를 기록하며 초박빙 승부를 펼쳤다.이 당선인은 “수원특례시의 새로운 출발을 위한 희망을 담아 저에게 투표해주신 모든 수원시민 분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이어 “가장 역점을 두는 부분은 군 공항 이전”
6·1지방선거 개표가 날을 넘겨 계속된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경기도지사 후보가 2일 오전 5시 33분 김은혜 국민의힘 후보를 앞질렀다.개표 이후 김동연 후보의 첫 뒤집기로, 이른바 ‘골든크로스’다.중앙선거관리위원회 선거통계시스템에 따르면 2일 오전 5시35분 기준 김동연 후보는 49.98를 기록해 48.98%를 얻은 김은혜 후보를 289표 차이로 제쳤다.김수언기자/soounchu@joongboo.com
김수언기자
임태희 경기도교육감 당선인이 6·1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도민들의 선택을 받았다. 166만 학생 교육을 책임지는, 대한민국 교육 심장으로 불리는 경기교육 수장 자리에 오른 그는 ‘13년간 이어진 진보교육이 낳은 문제’를 하나씩 되짚어 새롭게 바꾸고 경기도를 교육도로 탈바꿈하겠다는 포부를 내놨다. 3선 국회의원, 고용노동부 장관, 대통령 비서실장, 국립한경대학교 총장,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 특별고문까지 국정과 교육을 두루 다뤄 온 경륜을 바탕으로 경기교육 쇄신을 약속했다. 임태희 당선인이 맞은 오늘의 순간까지 오는 길은 순탄치만은 않았
보수와 진보 진영이 6·1 지방선거 경기도와 인천시교육감 선거에서 한곳씩을 가져갔다.보수와 진보 후보가 일대일로 맞붙은 경기도교육감 선거는 보수성향 임태희 후보가 승리했다.임 후보는 2일 오전 5시 현재 92.41%의 개표 상황에서 285만6천547표(54.97%)를 얻으면서 당선을 확정했다.진보성향 성기선 후보는 45.02%(233만9천573표)에 그쳤다.이번 선거로 임 당선인은 경기도의 첫 보수 교육감으로 이름을 올리게 됐다.인천시교육감 선거에서는 현직 교육감인 진보성향 도성훈 후보가 당선됐다.도 당선인은 개표 초반부터 2위 최
김상곤-이재정으로 이어진 13년 진보 경기교육감 시대가 막을 내릴 전망이다. 6·1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보수진영 경기교육감 후보로 나선 임태희 후보의 당선이 사실상 확정되면서다.1일 오후 11시 16분 기준 경기도교육감 선거는 임태희 후보가 63만5천79표(56.68%)를 얻으며 48만5천371표(43.31%)를 얻은 성기선 후보를 14만9천708표 차이로 따돌리고 있다.사실상 당선권에 들어선 것으로 분석된다. 이 시각 기준 교육감 선거 개표율은 총투표수 582만786표 가운데 116만6천837표가 개표되면서 20.05%를 기록했다
수원 군공항 이전 시민단체, 소음피해지역 주민 등이 민선8기 경기도지사, 수원특례시장 당선자에게 ‘수원 군공항 이전 공약 청구서’를 내민다.선거기간 군공항 이전 현안 해결을 핵심공약으로 제시해 표심을 얻어 당선된 만큼 약속을 즉각 이행해달라는 취지다.지난해 정부의 주거재생혁신지구 공공개발을 거부하고 ‘수원 서둔지구 재개발 추진위원회’(가칭)을 결성한 권선구 서둔동 토지주들은 이르면 2일 시장 당선자를 대상으로 ‘수원 서둔지구 민간 재개발 계획안’을 제출할 예정이다.거대 양당 후보 모두 지난 29일 추진위와의 간담회에서 시장 당선 시
6·1 지방선거 경기도지사 선거 출구조사 결과에 김동연 더불어민주당 후보·김은혜 국민의힘 후보 캠프 측에선 엇갈린 분위기가 연출됐다.1일 오후 7시29분. 지상파 방송 3사와 JTBC의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출구조사 결과 발표를 몇 초 앞두고 카운트다운이 시작되자 수원 인계동 마라톤빌딩 8층에 위치한 김동연 후보 캠프 상황실에선 묘한 긴장이 흘렀다.결과는 초박빙. 하지만 두 출구조사 모두 김동연 후보가 근소하게 뒤지는 것으로 나오자 차분한 분위기 속의 상황실에선 짧은 탄식이 터져나왔다.이를 지켜보던 안민석·염태영·조정식 상임선대위
6·1 지방선거가 저녁 8시 40분부터 개표를 시작했다. 개표 극 초반 경기지사, 인천시장 선거를 비롯해 경기·인천 기초단체장 선거는 국민의힘이 앞서가고 있다.지상파 3사 출구조사에서 0.6%포인트 차 경합이 예상됐던 경기지사 선거는 10시 현재 6.8% 개표된 가운데 국민의힘 김은혜 후보가 51.2%, 더불어민주당 김동연 후보가 46.6%로 집계됐다. 무소속 강용석 후보는 1.0%에 그쳤다.인천시장 선거는 개표율 2% 상황에서 국민의힘 유정복 후보가 62.9%, 민주당 박남춘 후보가 33.6%, 정의당 이정미 후보는 2.5%를 기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일인 1일 오후 8시 22분 오산 스포츠센터에서 마련된 개표소에서 투표 개표가 시작됐다.오산시의 경우 선거인수 19만375명 중 8만3천241명(43.7%)이 투표에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신창균·이상문기자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 등 당 지도부가 주광덕 남양주시장 후보 지원을 위해 연일 남양주시를 방문하고 있다.1일 주후보 캠프에 따르면 먼저 국민의힘 김은혜 경기도지사 후보는 지난 22일 남양주시 평내호평역 광장에서 열린 합동유세를 통해, 남양주시 발전을 위해 주 후보와 긴밀한 정책협의 및 전폭적인 지원을 이어가겠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김은혜 후보는 선거전 막바지인 5월 30일 오후 6시 30분 남양주 총력 합동유세를 위해 다산수변공원을 다시 찾아올 예정이다.이와 함께 지난 28일 오전 11시에는 국민의힘 권성동 원내대표와 성일종 정책위
6·1 지방선거 당일인 1일 초박빙 승부를 겨루고 있는 김동연 더불어민주당·김은혜 국민의힘 경기도지사 후보들이 투표 독려에 나섰다.김동연 후보는 이날 페이스북에 "경기도 선거가 초박빙이다. 100표, 10표, 1표 차이의 승부이다"며 "여러분의 한 표 한 표가 너무나 절실하다. 백척간두에 선 절박한 심정으로 간절히 호소드린다"고 말했다.이어 "꼭 투표에 참여해 달라. 가까운, 또 멀리 계신 가족과, 친구와, 지인들에게 전화로, 문자로 꼭 투표를 독려해달라"라고 요청했다.아울러 김동연 후보는 "저에게 일할 기회를 달라. 작은 대한민국
"승리를 확신합니다. 대한민국의 국운이 있고 정의가 살아 있기 때문입니다. 제가 반드시 이깁니다."김동연 더불어민주당 경기도지사 후보의 마지막 한 마디다.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가 치러지는 1일 자정. 서울 사당역에서 13일간의 공식 선거운동을 모두 마친 김동연 후보는 빛나는 눈빛으로 이같이 말했다.지난달 19일 경기남부권 도민들의 교통 메카로 불리는 사당역에서 공식 선거운동의 첫 발을 뗀 김 후보는 마지막 날인 31일 또다시 이곳을 찾았다.오후 11시 30분께 사당역 4번 출구 방향에는 경기도를 향하는 버스를 타기 위해 약 100여
"김동연 후보님, 반드시 이겨서 잘 사는 경기도로 만들어주세요."수원 나혜석거리에서 만난 한 시민은 6·1 지방선거 마지막 유세에 나선 김동연 후보를 향해 응원을 전했다.김동연 더불어민주당 경기도지사 후보는 6·1 지방선거를 하루 앞둔 31일 오후 8시 20분께 ‘파란 31 대장정’의 종착점으로 수원시를 찾아 막판 민심 잡기에 나섰다.유세 트럭에 오른 김 후보는 "경기도를 대한민국 변화의 중심으로 만들겠다. 도지사가 돼서 도민 여러분께 아빠·엄마 찬스가 아닌 경기 찬스를 드리겠다"고 밝혔다.이어 이재준 민주당 수원시장 후보와 ‘수원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더불어민주당 경기도지사 후보 김동연입니다.3일 동안, 경기도내 31개 모든 시·군을 찾는 ‘파란31 대장정’을 잠시 멈추고 이곳 국회를 찾아 국민 여러분 앞에 선 것은 마지막 호소를 드리기 위해서입니다.이번 지방선거에 직접 뛰어들어 몸으로 겪으면서 많은 것을 느꼈습니다.승리를 위해서라면 편가르기와 말바꾸기, 근거 없는 흑색선전도 서슴지 않는 우리 정치의 민낯을 똑똑히 보았습니다. 참담함을 느낍니다.한편 정치교체를 향한 저의 의지를 더욱 굳게 다지게 됩니다.도민 여러분,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이 잘못된 정치의
집권여당의 힘 있는 후보, 경기도와 미래를 함께 할 71년생 젊은 후보, 중앙정부와 서울시, 경기도의 원팀 후보, 저 김은혜가 진정으로 경기도민을 위해 일하겠습니다.각자의 자리에서 치열하게 살아가는 도민 여러분과 만나며, 함께 웃고 울었습니다.공정한 세상을 기대하며 내일을 준비하는 경기도 학생들을 만났습니다.빨간색 광역버스를 기다리는 경기도의 사회초년생들과 함께 줄을 서서 얘기를 나눴습니다.김포 골드라인에서 몸이 끼인 채 함께 출근하며 경기 직장인들의 애환을 절실히 느꼈습니다.다른 지역에서 건너와 경기도에 직장을 얻고 인생 계획을
존경하는 경기도민 여러분. 경기도교육감 후보 임태희 인사드립니다.전교조 교육감 시대를 종식시키는 경기도교육감 투표일 입니다.이번 선거는 전교조 중심의 과거 교육체제를 학생 중심의 미래 교육체제로 바꾸는 매우 중요한 선거입니다. 경기도민께서 지난 13년간 전교조 중심 교육 권력을 교체해 주실 것으로 굳게 믿고 있습니다.경기도의 많은 분들을 만나 교육현안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듣는 리스닝투어를 가졌습니다.특수교육, 학교 밖 청소년 교육, 다문화 교육 등 그동안 소외당했던 부모님과 관계자들을 가장 먼저 만나 지원이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